(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이성민에게 건넨 제안이 또 성공했다.
9일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 9회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이 Y2K를 이용한 무제한 보상제를 제안하며 순양에 대한 입지를 다졌다.
이날 순양그룹은 진도준의 제안하에 'Y2K 보상제'를 실시했다.
진양철(이성민)은 진도준에 "책임은 네가 진다고 했다. 보상금이 얼마가 됐든 돈은 네 주머니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진도준은 "그렇다. 대신 Y2K가 아무 문제없이 지나가면 그때는 할아버지가 제 부탁을 들어주셔야 한다"고 답했다.
결국 Y2K는 문제없이 지나갔고, 순양은 100억 만원이 넘는 수익을 얻었다.
진도준은 "할아버지는 제 덕분에 돈을 버셨다. 이보다 더 효과적인 광고가 있냐"며 미소를 지었다.
진양철은 "받고 싶은 졸업선물이 있냐. 뭐냐"고 질문했고 진도준은 "새해 복 많이 받으셔라"라며 인사하며 자리를 떴다.
진양철은 진도준을 바라보며 웃음을 지어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