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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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영화 '오션스', '지구대표 롤링스타즈' 등 '볼거리 多'

기사입력 2011.05.05 15:19 / 기사수정 2011.05.05 15:25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특선영화가 방영된다.

각 방송사에서는 어린이날 특집으로 '뉴문', '마음이', '오션스', '지구대표 롤링스타즈' 등 풍성한 영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MBC에서는 뱀파이어 로맨스 영화로 화제를 모은 '뉴문'이 오전 9시 45분 방송된다.

초능력을 가진 뱀파이어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는 인간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자신 때문에 위험해지자 냉정하게 그녀를 떠난다.

이제 벨라를 지키는 것은 오랜 친구 제이콥(테일러 로트너). 하지만 제이콥은 뱀파이어와 적을 이루는 늑대인간 ‘퀼렛족’의 일원으로 벨라와 에드워드를 떼어놓고자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벨라는 자신이 위험한 사고를 당할 때마다 에드워드의 환영이 보인다는 것을 알고 급기야 절벽에서 떨어지는 무모한 행동을 한다. 그리고 이 사건은 누구도 예상치 못할 결과를 초래한다.

이어 KBS 2TV에서는 강아지와의 우정을 그린 영화 '마음이'가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11살 나이답지 않게 듬직한 소년 찬이(유승호 분), 그리고 찬이의 6살 배기 떼쟁이 여동생 소이(김향기 분). 이렇게 두 오누이는 집을 나간 엄마가 돌아오길 기다리며 살고 있다.

어느 날 찬이는 강아지를 갖고 싶어 떼 부리는 소이를 위해 생일 선물로 갓 태어난 강아지를 한 마리를 훔쳐와 이름을 마음이라 짓는다. 그렇게 세 식구가 된 찬이, 소이, 마음이는 그 어느 때 보다 행복한 한때를 보내게 된다.

어느덧 1년이 지난 해 겨울, 강변에서 신나게 썰매를 타던 중 살얼음이 깨지면서 소이가 물에 빠지게 된 것이다.

그렇게 소이를 잃게 된 찬이는 그 모든 것이 마음이 때문이라 생각하고 무섭게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엄마도 떠나고 소이도 떠난 그 집이 싫어진 찬이. 소이의 유품인 분홍색 책가방을 챙겨 메고 찬이도 어디론가 떠난다. 홀로 남겨진 마음이는 찬이를 찾아 나선다.

KBS 1TV에서는 신비로운 바다세계를 영화로 그린 '오션스'(오후 2시 10분)와 애니메이션 '지구대표 롤링 스타즈'(오후 3시 35분)를 방영할 계획이다.

'오션스'는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상당한 호감을 나타냈으며 제36회 세자르영화제 (2011)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다큐멘터리 '지구'보다 더 훌륭하고 더 신선한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오션스'는 10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카메라에 담았으며 8천만 달러의 제작비와 7년의 제작기간이 동원된 초특급 해양 블록버스터물이다. 

1년에 딱 한번 펼쳐지는 수백만 마리의 거미게 군단의 허물 벗는 광경, 먹잇감을 향해 수직 낙하하는 수천 마리의 케이프 가넷은 어떤 CG로도 표현할 수 없는 스펙터클한 장관이 볼거리로 꼽힌다.



'지구대표 롤링스타즈'는 카레스 행성과 지구 연합국의 야구 결승전에서 지구 연합국 4번 타자 빅의 굿바이 홈런으로 경기 승패가 결정 나지만,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는 카레스 행성 대표팀은 무력으로 경기장을 제압하고 이후 지구 연합국을 침공, 야구와 관련된 모든 물품들을 앗아간다.

그로부터 20년 후, 카레스 행성의 차기 통치자 네로는 뜻밖에도 지구 연합국에 야구 시합을 제안하는 내용이다.

이 밖에도 황금 연휴를 맞아 6일 KBS 1TV에서는 영화 '브라보! 재즈 라이프'(익일 새벽 1시 10분)를 8일 토요일에는 영화 '친정엄마'(익일 오전 1시 5분)를 편성했다.

[사진 = 뉴문, 마음이, 오션스, 지구대표 롤링 스타즈 ⓒ 뉴문, 마음이, 오션스, 지구대표 롤링 스타즈 영화 포스터]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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