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9일 이혜원은 "2022년 12월 7일 리환군의 카네기홀의 첫 무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 리환 군이 카네기 홀에서 공연을 마친 뒤 악기 가방을 든 채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 카네기홀에서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무대에 올랐던 리환 군의 늠름하고 듬직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혜원은 "실수없이 잘 마치고, 늠름하게 걸어 가는 너의모습 멋있다!! 아니 고마워....이 모든걸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며 딸 리원과 선생님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이혜원은 리환 군이 초등학교 때부터 트럼펫 연주를 시작했으며, 아버지 안정환의 반대에도 혼자 오케스트라에 들어갔고, 한국에서도 혼자 준비해서 대회 나가 상 타왔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안정환, 이혜원 부부는 지난 2001년 결혼했다. 2004년 딸 안리원을, 2008년 아들 안리환을 품에 안았다. 딸 안리원은 뉴욕대학교 합격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사진=이혜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