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5 11:42 / 기사수정 2011.05.05 11:42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중국의 '가슴이 커지는' 음료 광고에 대한민국 여성 연예인들이 대거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마시면 가슴이 커진다'는 중국 음료의 광고 사진이 게재됐다. 이 광고 속에는 한예슬, 이효리, 이태란, 최정원 등 대한민국 여성 톱스타들이 등장하고 있다.
또한 전단지 속에는 한글도 등장했다. '꽤 좋은 가슴 큰 여자'라는 광고 문구가 한글로 쓰여 있고 그 옆에는 가수 이효리의 사진이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을 게재한 네티즌은 "설마 이런 광고에 한국 톱스타가 총출동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어서 관련자들이 초상권 침해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중국의 음료회사가 국내 연예인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한 것이 아니냐며 초상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예슬의 소속사 싸이더스iHQ 관계자는 "한예슬씨가 이런 광고에 출연한 것은 사실무근이며 초상권 도용으로 보인다"며 "관련 부서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해당 광고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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