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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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하나 걸친 채...숨겨진 부위 '타투' 공개한 女 스타들

기사입력 2022.12.09 10:13 / 기사수정 2022.12.09 18: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타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여성 아티스트들도 쿨하게 자신의 타투를 공개하고 있다.

현아는 7일 속옷 하나 걸친 뒤태 사진을 공개하며 팔과 등을 가득 채운 타투를 공개했다. 특히 그 중에 전 연인 던과 함께 새긴 커플 타투도 여전히 자리하고 있어 화제를 모았다.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등장한 나나는 전신 타투로 파격 변신을 한 모습이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영구적이다, 일시적이다 추측을 이어갔지만, 일주일 뒤 공식석상에서 나나는 "개인적으로 하고 싶어서 한 타투"라고 설명했다.

20살이 되자마자 몸에 타투를 늘려간 트와이스 채영은 최근 새긴 여성 나체 타투로 논란을 빚었다. 미성년자들에게 쉽게 노출되는 아이돌이 하는 타투로는 적절치 않다는 게 그 이유였다.

이처럼 다양한 여성 스타들이 공개한 타투를 짚어봤다.





◆ 현아, 던과 결별해도 커플 타투 그대로

지난 7일 현아는 아무런 멘트 없이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현아는 상의를 모두 탈의하고 속옷만 걸친 채 등에 가득한 타투를 자랑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아는 어깨부터 허리, 팔뚝까지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타투가 새겼다.

이는 현아가 던과 결별을 발표하고 전한 첫 근황이다. 특히 그중에서 현아의 손에 있는 던과 커플 타투가 그대로 자리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달 30일 현아는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직접 6년 열애의 끝을 알렸다.

현아, 던은 2018년 그룹 트리플H로 활동하던 중 연애를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는 열애설을 부정했으나 "솔직하고 싶다"는 현아가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소속사는 "신뢰 회복 불가능"이라며 두 사람을 소속사에서 퇴출했다.

현아, 던은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으로 이적했으나 지난 8월 계약이 만료됐다. 이후에도 현아, 던은 함께 행사에 다니는 등 근황을 전해왔다.




◆ 나나, 공식석상서 공개한 파격 전신 타투

지난 9월 열린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에 등장한 나나의 근황이 화제를 모았다. 어깨와 다리 라인이 드러나는 검은색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나나의 몸에 새겨진 타투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거미줄, 뱀 등 어깨부터 발등까지 다채로운 타투가 새겨진 모습이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영구적으로 타투 혹은 일시적인 헤나라며 상반된 주장을 늘어놨다. 일부에서는 "배우 생활에 지장이 생길 것 같다", "짧은 시간 동안 전신 타투를 한 거면 걱정이 된다"라며 나나를 우려하기도 했다.



관련된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나나는 일주일 만에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입을 열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나나는 검은색 브라톱과 진, 재킷으로 노출을 최소화했지만, 움직일 때마다 살짝씩 보이는 타투가 눈길을 끌었다.

"작품을 위한 타투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나는 "개인적으로 제가 하고 싶어서 한 타투"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타투를 한 이유나 의미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 트와이스 채영, 女 나체 타투 논란

채영은 2019년부터 몸에 타투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이로 인해 채영은 트와이스 무대에서 대부분 긴팔 의상을 착용하거나 테이핑을 하는 등 타투를 가리고 활동하고 있다.



채영은 레터링, 입술 등 작은 사이즈의 타투만이 공개됐지만, 지난 9월 온라인을 통해 확산된 퇴근길 사진으로 논란을 빚었다. 채영의 왼팔에 나체 형상을 한 여성이 목에 체인을 걸고 있는 타투가 공개된 것.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미성년자들에게 쉽게 노출되는 아이돌의 타투로는 부적절하다며 불편한 시각을 내비쳤다. 반면에는 "타투는 개인을 표현하는 수단일 뿐"이라며 채영에게만 너무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냐고 반박하는 입장도 있었다.



◆ 문가영 "타투 스티커? 실제 타투…시조새 태몽 디자인"

문가영도 등에 시조새 타투를 새겼다. 청순한 이미지와 반전되는 큰 타투에 네티즌들은 '타투 스티커'일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문가영은 마르끌레르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오늘 등 사진을 찍었다. 거기에 제 타투가 있는데 이게 과연 스티커인지, 정말 한 건지 토론이 이뤄졌더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 타투"라고 밝힌 문가영은 "제 태몽이다. 엄마가 엄청 보석이 많은 시조새가 나오는 꿈을 꾸셨다더라. 그걸 예쁘게 디자인해서 하게 된 타투"라고 설명했다.


◆ 백예린·권은비·효린, 당당하게 타투 공개



백예린은 타투 하면 떠오르는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백예린은 양팔을 알록달록한 타투로 가득 채우고 배, 허벅지, 종아리 등에도 다양한 타투를 남겼다.

이에 대해 백예린은 한 인터뷰를 통해 "타투는 저에게 그냥 좋아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 둘 새긴 것이고, 하나같이 저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지난 4일 권은비는 목 뒤에 새긴 타투를 공개했다. 'somniātor'(꿈을 쫓는 자)라는 레터링 타투다. 이를 두고 팬들은 "예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효린은 배에 있는 흉터를 가리기 위해 타투를 선택했다. 효린은 "'누구를 위해 노래를 하겠다'라는 종교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멤버들이 짧은 의상을 입을 때 입지 못해서 아쉬웠던 적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현아, 나나, 채영, 백예린, 유튜브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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