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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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이정신, 프로듀서로 나섰다…韓·日합작 '더 아이돌 밴드' [종합]

기사입력 2022.12.06 15:39 / 기사수정 2022.12.06 15:39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한일합작 아이돌 밴드 서바이벌 '더 아이돌 밴드'가 글로벌 밴드 아이돌의 탄생을 알렸다.

6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SBS M 새 오디션 프로그램 'THE IDOL BAND: BOY’S BATTLE'(이하 '더 아이돌 밴드')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로운, 야부키 나코, 이홍기(FT아일랜드), 이정신(씨엔블루), 이승협(엔플라잉), 요코야마 나오히로(칸카쿠 피에로), 오노 타케사마(키토크), 김칠성 PD(SBS M), 코마즈카 히데토 프로듀서(TBS)가 참석했다.

‘더 아이돌 밴드’는 전 세계 대중음악을 이끌 실력과 비주얼, 색다른 악기 퍼포먼스를 갖춘 아이돌 보이 밴드를 찾는 한일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날 MC를 맡은 로운은 "아이돌 밴드 프로듀서가 직접 밴드의 멤버를 선택, 밴드를 결성해 최고의 밴드를 메이킹하게 된다. 치열한 경쟁, 과정을 담았다"며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SBS 이상수 미디어넷 방송사업본부장은 "'더 아이돌 밴드'는 SBS 미디어넷, FNC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일본 TBS와 함께한다. 3사가 힘을 합쳐서 전세계 대중음악을 이끌 비주얼, 색다른 악기, 퍼포먼스를 갖춘 글로벌 아이돌 밴드를 찾으려고한다"고 전했다.



김칠성 PD는 프로그램에 대해 "세 가지 요소로 설명 할 수 있다. 첫번째 는 글로벌한 케이팝의 제작 노하우, 두번째는 매력적이고 실력 퍼포먼스 한일 양국의 다양한 참가자, 마지막으로 프로듀서분들의 메이킹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프로듀서로 함께한 소감에 대해 이홍기는 "많은 경연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많이 있어봤는데, '더 아이돌 밴드' 프로듀서가 되면서 책임감이 컸던 것 같다. 저희들에게도 굉장히 새로운 경험이 되는 것 같다. 재밌다"고 밝혔다.

이정신은 "씨엔블루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앨범을 내고 있는 그룹이다.  한일 합작 밴드 오디션은 처음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같은 FNC 밴드의 명가답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승협은 "프로듀서라는 이름으로 참가를 하게 된 건 처음이라서 멤버들도 기대하고 참가자분들을 만나게 됐다. 어떻게 이런 분들을 데려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재밌었다. 밴드이다 보니 진심으로 참여하게 됐고 이 친구들 성장하는 걸 보면서 저희도 배우는 게 있는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각 팀의 장점에 대해 이승협은 "청춘이라는 수식어를 많이 붙여주신다. 참가자분들이 그런 합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엔플라잉이 막내 밴드답게 라이브를 잘 알려줄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신은 "12년이 넘게 활동을 하고 있는데 내공, 노하우들을 알려줄 수 있을 것 같고 과한 건 덜어내고, 부족한 건 채워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필드에서 쓸 수 있는 스킬들을 씨엔블루 멤버들이 어드바이스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프로그램 관전 포인트에 대해 "프로듀서 캐스팅 전에 참가자들은 1군과 2군으로 나누어지는데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아서 해당 프로듀서의 프로듀싱으로 팀을 구성해서 무대를 완성하는 1군과, 스스로 팀을 구성해서 준비해야하는 2군이 있다. 1군과 2군이 경쟁을 펼치게 되고 많은 반전들이 있다"고 설명을 더했다.

그러면서 "2군이 1군을 어떻게 이기는지, 프로듀싱을 받은 1군이 어떻게 다른지 등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더 아이돌 밴드'는 일본 지상파 방송국 TBS와 아이돌 밴드 명가 FNC 엔터테인먼트가 기획, SBS 미디어넷이 제작을 맡았다. 6일 한국 SBS M, SBS FiL과 일본 TBS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SBS M, FNC엔터테인먼트, T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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