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원숙이 경찰서에 얽힌 사연을 공개한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박원숙과 자매들이 요트 조종 면허 시험을 위해 다함께 경찰서로 향한다.
박원숙은 "너네들이 시험 본다니까 따라간다만 경찰서 갈 일이 생기면 안 된다"며 인생 선배의 조언을 날린다.
그는 이어 "경찰서 얘기는 하지도 말라"며 경찰서에 얽힌 사연을 털어놓는다.
박원숙은 "경찰서 방문만 60번"이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박원숙과 경찰서의 사연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자매들은 바다낚시를 위해 배에 오른다. 큰 맘먹고 배를 빌린 박원숙은 동생들에게 "본전을 뽑아야 한다"며 자매들을 압박한다.
이에 안문숙은 "(낚시) 내기하자"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안소영은 물고기가 잡힐지 걱정스러운 속내를 비친다.
박원숙은 "네가 세상을 살며 많이 힘들었나 보다. 왜 떠나기도 전에 부정적이냐"며 안소영을 격려했다.
마침내 낚시 스폿에 도착한 자매들은 낚싯대를 던짐과 동시에 열광한다. 누군가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 대어를 초단시간에 낚았기 때문. 어마어마한 크기의 대어를 낚은 주인공은 누구였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한편, 안문숙은 "같이 살이를 시작하고 귀한 것을 얻었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힌다.
그는 "심한 불면증으로 고생했는데, 같이 살이 이후 불면증이 사라졌다"며 자매들과 함께한 후 생긴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털어놓는다.
이어 안문숙은 "자매들과 같이 살며 엄마 생각이 줄었다"며 "하지만 최근까지도 주변에서 돌아가신 엄마의 안부를 물어올 때면 힘이 든다“고 고백한다.
그는 눈물을 훔치며 "엄마가 돌아가시고 1년 동안 엄마 방에도 못 들어갔다"며 한평생 함께한 어머니를 완전히 떠나보내지 못했다고 밝혀 자매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또한 살아계실 때 못해 드린 과거를 후회하기도 했다는데, 안문숙을 눈물짓게 한 모녀간의 애틋한 사연이 무엇일지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