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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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비니시우스+히샬리송…브라질 매체가 '콕 찍은' 한국전 선발은?

기사입력 2022.12.05 14:43 / 기사수정 2022.12.05 14:43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브라질 현지 언론이 치치 브라질 감독의 기자회견을 토대로 한국전 선발 명단을 예상한 가운데,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의 출격을 콕 찍었다.

대한민국과 브라질은 오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치른다.

치치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최고의 선발 명단을 꾸리기 위해 위험을 감수할 순 없다, 모든 선수의 출전은 의료진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며 "물론 감독으로서 베스트11을 선발로 쓰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고 답변, 한국전에 출전할 수 있는 최상의 전력을 내보낼 것을 시사했다. 

브라질 매체 TNT 스포츠는 이를 토대로 5일 공식 SNS를 통해 “치치 감독의 기자회견 정도를 토대로 한국전 선발 명단을 예상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문구를 함께 올렸다. 



TNT 스포츠가 예측한 명단에 골키퍼로는 3차전 카메룬전에 나섰던 에데르송(맨시티)이 아닌, 주전 골키퍼 알리송 베커(리버풀)가 올랐다. 수비라인은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티아구 실바(첼시), 마르퀴뇨스(파리생제르맹), 다닐루(유벤투스)의 포백을 예상했다.

매체는 알렉스 텔레스(세비야)의 부상 낙마,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가 회복 중임을 고려할 때 치치 감독이 다닐루를 왼쪽 수비수로 기용할 가능성을 크게 점쳤다. 

중원은 카세미루(맨유),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네이마르가 자리했다.

네이마르는 당초 발목 부상으로 이번 대회 낙마까지 예상됐으나 지난 5일 훈련장에 복귀, 공식 훈련을 소화하며 한국전 선발 가능성을 알렸다.

매체는 공격진은 기존 주전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히샬리송(토트넘), 하피냐(FC바르셀로나)로 구성될 것을 유력하게 봤다.



이어 TNT 스포츠는 “네이마르가 5일 훈련에 참여했다면, 선발 출격은 확정적이다”며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와 다닐루가 회복했음을 확인했다. 둘은 선발 출격할 수 있다”라고 전해 네이마르의 선발 출격이 아주 유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파울루 벤투 한국 감독은 브라질전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의 출전 여부에 대해 “네이마르가 안 나오길 바란다”라고 솔직하게 답변, 브라질 대표팀에서 네이마르가 가진 존재감을 강조했다.

벤투호는 지난 6월 평가전에서도 네이마르의 기술 등에 고전하며 1-5로 대패한 적이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TNT 스포츠 트위터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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