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결혼식 축가로 이목을 모았다.
전선욱 작가는 4일 "축가 해준 기안 형. 뭔가 기분이 묘했다. 너무 어려운 부탁이었던 사회 봐준 태준 형과 주례 해준 준구 형님. 거듭 반복하지만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한 가지 아쉬웠던 건 기안 형과 태준 형과 함께 단체 사진을 못 찍었다는 것. 그래도 감사합니다"라며 결혼식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야옹이 작가, 전선욱 작가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부부가 된 두 사람을 바라보며 축가를 부르는 기안84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안84는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부르며 남다른 가창력을 뽐냈다. 노래로 동료들의 결혼을 축하한 기안84의 근황이 눈길을 끌었다.
야옹이 작가는 '여신강림'으로, 전선욱 작가는 '프리드로우'로 누리꾼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동해오고 있다. 2019년부터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지난 3일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기안84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 출연 중이다.
사진=전선욱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