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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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강사♥' 류시원 "신혼 2.5년차에 가출…아내 문자에 화들짝" (집단가출)[종합]

기사입력 2022.12.05 01:16 / 기사수정 2022.12.05 01:16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낭만비박 집단가출' 류시원이 가출 후 아내에게 받은 문자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4일 방송된 TV조선 '낭만비박 집단가출'(이하 '집단가출')에서는허영만, 신현준, 류시원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시원은 "저희는 아직까지 신혼이라서 그런지 밥은 무조건 같이 먹는다"며 말을 꺼냈다.

신현준은 "나도 9년됐는데 밥은 같이 먹는다"라며 "우리는 식단이 다르다. 먹는게 서로 달라서 따로 해먹는다"고 이야기했다.

허영만은 "나는 지금 49년차인데 요즘은 같이 안한다. 요즘에는 나만 차려주고 자기는 방으로 들어가서 따로 먹는다. 추측컨대 보기 싫은가봐"라고 이야기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그게 익숙해져서 편하다. 우리는 이제 이정도 되면 피차 구체적인 관심이 떨어진다. 그동안 너무 많이 봐왔으니까"라고 덧붙였다.

또 아내를 언급하며 허영만은 "감히 범접을 못할정도로 아우라같은게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현준은 "문자에 살기를 느낀다. 같은 문자인데도 놀랄때가 있다"며 공감했다.



신혼 2.5년차인 류시원 또한 "그런건 나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류시원은 "제가 오늘 울진으로 오는데 오는 동안 피곤해서 잤다. 도착해서 문자하려고했더니 와있더라. 뭐라고 와있냐면 '시렁 오빠 시렁'이라고 와있었다"며 "그 문자를 보고 내가 뭘 잘못했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왜냐면 분명 사이좋게 말하고 가출을 했는데 근데 갑자기 이모티콘이랑 '시렁'이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신현준은 "나는 살면서 아내가 콧소리를 내본적이 없다"며 "나도 아내한테 애교를 안부린다. 제가 가끔 하는 애교는 제가 살려고 하는거다"라고 이야기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시원은 지난 2010년 전 부인과 결혼했으나 2년 만에 파경을 맞았고, 이혼 5년 만인 2020년 연하의 대치동 강사와 재혼한 바 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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