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골프왕'에 상위 0.01% 실력자들이 등장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 시즌4에는 출연진들의 중간 평가전을 위해 특별 게스트로 국민 성우 안지환, 프로에 도전했던 배우 김정현에 이어 허인회 프로가 출연했다.
맨 처음 등장한 안지환 성우에 대해 김국진은 "아 고수입니다"라며 그의 실력을 칭찬했다. 안지환 또한 "라베는 5언더까지 쳐본 적 있다"고 밝혀 모두를 긴장케 했다.
이어서 등장한 김정현에 대해 김국진은 "저와 함께 프로에 도전했던 분"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연예계 절대 고수 두 분을 모셨다"며 "지금 당장 프로 테스트를 해도 될 사람들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평가받기에 너무나 완벽한 선수들"이라고 설명했다.
안지환은 "김정현 씨는 대한민국 골퍼들 중에 상위 0.01%"라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인물은 뜻밖에도 한국과 일본의 장타왕이자 일본 프로골프 최소타 기록 보유자 허인회 프로였다. 그는 반팔을 입고 등장한 이유에 대해 '잘 치려고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KPGA에서만 홀인원을 네 차례 기록한 허인회 프로에게 양세형은 "프로분들도 홀인원 트로피 받느냐"고 물었고 허인회 프로는 "주면 좋겠는데 받아보지 못했다. 프로들끼리는 그런 건 안 하는 것 같다"고 웃었다.
사진= '골프왕'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