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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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 이도엽 잡으려다 목숨 위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04 07: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7회에서는 진호개(김래원 분)가 마태화(이도엽)를 놓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호개는 노숙자를 체포했고, 방필구를 죽인 진범으로 지목했다. 봉안나(지우)는 노숙자의 두피를 살펴봤고, "이럴 리가 없는데. 모발, 두피 모두에 열 변형이 전혀 없어요"라며 의아해했다.

진호개는 머리카락이 탔다는 이유로 누명을 썼고, 이때 윤홍(손지윤)이 등장했다. 윤홍은 "너무 늦은 거 아니죠? 이쪽도 나온 게 있는데. 현장에서 발견된 진호개 형사님의 혈흔에서 EDTA 성분이 검출됐어요"라며 밝혔다.



윤홍은 "진호개 형사님 얼마 전에 응급실 가신 적 있죠? 그때 EDTA가 혈흔에 섞여 들어간 거죠. 검사 돌리고 난 혈액은 의료 폐기물로 버려지거든요"라며 못박았다.

진호개는 "누가 일부러 뿌린 거 아니야. 진범이지. 너희들 그 새끼한테 완전 놀아난 거고. 혈흔, 증거 다 조작된 거 아니야"라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송설(공승연) 역시 "검거 도중에 탄 거예요. 제가 전부 목격했습니다"라며 진호개를 감쌌다.

또 진호개는 수사 과정에서 방필구의 사망 원인을 추정했고, 마태화(이도엽)를 잡기 위해 최석두(정욱진)를 찾았다. 마태화는 최석두를 살해하기 위해 청부 살인을 의뢰했고, 진호개는 숨을 거두기 직전 최석두를 구했다.



마태화는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사무실에 불을 질렀고, 진호개는 도주 중인 마태화를 붙잡았다. 마태화는 "내가 최석두 그 새끼가 그날 마약 산 걸 내가 어떻게 알았겠어. 너 너희 아비 앞길 막을 거냐? 포기해. 아니면 내가 네 아비 앞길도 끝장내줄 수가 있어"라며 협박했고, 진호개는 "불효자야. 이 새끼야"라며 수갑을 채우려 했다.

마태화는 진호개가 복부에 부상을 당한 것을 발견했고, 마태화는 진호개와 몸싸움을 벌였다. 마태화는 진호개가 쓰러진 틈을 타 소방 호스로 목을 졸랐다.

결국 진호개는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진호개는 곧바로 수술을 받았지만 심정지 상태가 됐었던 탓에 위기에 놓여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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