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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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박지현 유혹 거절→이성민, 건강 적신호 "내 머리에 폭탄" (재벌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04 07:0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박지현의 제안을 거절했다.

3일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하 '재벌집') 7회에는 순양과 맞서는 진도준(송중기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진도준은 순양의 방해로 '새서울 건설' DMC 입주 사업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내 게임 산업과 만화 채널로 위기를 모면할 방법을 찾아냈다.



하지만 게임 업체와 방송 채널은 대주주를 직접 만나서 결정을 하겠다고 조건을 걸었다. 진도준은 관계자를 만나러 향했고 그 자리에는 모현민(박지현)이 등장했다.

모현민은 "순양 승계에 관심 없다더니 미라클 대주주로 내 앞에 서 있다"며 "현성일보의 정보력, 여론의 힘만으로 진양철이 우리 집안 식구가 되고 싶어하겠냐"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집안인 현성일보의 사업을 DMC에서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하며 "내가 왜 진도준 씨에게 필요한 존재인지 알겠냐"고 덧붙였다.

이어 장소에 있던 전구가 터지자 진도준은 모현민을 껴안으며 보호했다. 그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맞다"고 답했다.

진도준은 "난 뭘 내놓으면 되냐. 거래에는 대가가 따른다"고 질문했고 모현민은 "알지 않냐. 우린 좋은 파트너가 될 거다"라며 간접적으로 결혼을 제안했다.

이에 진도준은 "당신에게 '순양 안주인' 타이틀 달아주기 위해 난 당신에게 길들여지고 당신 집안 조언을 들으며, 당신이 붙인 사람들에게 감시당하는 삶을 살라는 뜻 맞냐. 순양을 갖기 전에 내 주인이 되겠다는 이야기로 들린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당신의 제안을 거절한다. 난 당신의 을로 살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며 그 자리를 떠났다.

이에 모현민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린다'는 진성준(김남희)의 쪽지를 보며 진성준에게 연락했다.



진윤기(김영재)는 진도준을 불러 진양철이 진도준을 향해 경고를 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할아버지 뜻을 꼭 거슬러야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진도준은 "할아버지가 얼마나 무서운 분인지 제일 잘 아시지 않냐. 걱정하시는 마음 안다. 반대하시는 마음 안다"고 답했다.

하지만 진윤기는 "해보자. DMC 들어갈 채널 중 하나는 인수할 수 있겠다. 너에겐 아빠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달라"고 전했다.

이에 이해인(정혜영)은 "결국 당신 도준이에게 항복했냐. 둘다 약속해라. 순양 사람 닮지 않겠다고. 당신은 우리 도준이를 지켜줘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양철(이성민)은 건강 검진을 통해 뇌에 이상이 있음을 알게 됐다. 의사는 진양철에게 "뇌 일부에서 동정맥 기형이 발견됐다. 수술 위험 부위에 자리 잡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진양철은 "기댈 건 운 밖에 없다는 게 맞냐"며 생각에 잠겼다. 그는 "진양철 머리 속에 언제 터질 지 모르는 폭탄이 들어 앉았다"며 실소를 터트려 앞으로의 일을 궁금케 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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