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형균이 아내 민지영에 대해 폭로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민지영, 김형균 부부가 출연해 오은영 박사의 상담을 받았다.
민지영, 김형균 부부는 배우자 고발로 녹화를 시작했다.
민지영은 "연애할 땐 한 살 연하지만 너무 듬직했는데, 결혼을 하고 나니 끔찍할 정도로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다"고 폭로했다.
정형돈은 "이상하게 동네 바보가 된다"며 유부남으로서 공감했다.
김형균은 "연애할 때 저녁 식사 자리에서 전화를 받더니 '여보', '자기'라고 부르더라. 알고 보니 '사랑과 전쟁'에서 남편 배역을 하셨던 분들이더라. 여보, 자기라고 하는 남자들이 7-8명 정도 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윤지는 "배우들 사이에서는 그렇게 장난치는 경향이 있다"고 거들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