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공식 홈페이지가 만료됐다.
지난 1일 이승기가 후크 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에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보낸 사실이 밝혀졌다.
그에 앞서 이승기는 후크를 상대로 18년 간 활동했던 음원 수익에 대한 정산이 미지급됐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후크는 음원료 미정산에 대한 사실을 인정했고 이에 따라 이승기 측은 전속계약상의 의무 위반 사실을 확인, 시정이 이뤄지지 않아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발송한 것.
이후 하루가 지난 2일, 이승기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웹 호스팅 서비스가 만료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이승기의 공식 홈페이지를 관리하던 후크가 관리를 중단한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렇게 하루만에 놔 버리네", "여기서도 돈 아끼겠다는 건가", "빠른 해지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후크 권진영 대표(이하 권 대표)는 폭언과 가스라이팅 발언 등이 추가로 폭로되며 화제가 됐다. 이와 함께 권 대표의 탈세 혐의와 법인 카드 유용 의혹이 함께 화두로 올랐다.
이에 권 대표는 "이승기씨 관련 다툼에도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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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