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3 23:52 / 기사수정 2011.05.04 02:40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천국에서 온 편지' 사이트가 네티즌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이트는 인터넷 상에서 여러 가지 점이나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일본 사이트 'uremon.com' 내에 있는 콘텐츠 중 하나다. 이 사이트에는 '천국에서 온 메시지'외에도 '아인슈타인에게 물어보자', '전생 프로필', '인생 그래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사이트는 일본 내에서 재미로 심리 테스트 등을 행하는 농담 사이트(冗談 サイト)로 불리며 2007년 경부터 유행했다.
uremon.com 외에도 이름만 입력하면, 자신의 머리 속에 '뇌내 메이커(http://nounaimaker.com/)'를 비롯해, '뇌내 상성 메이커(http://maker.usoko.jp/nounai_ai/), '체내 메이커(http://seibun.nosv.org/tainai/
)' 등이 당시 일본에서 유행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 KBS 예능 프로그램 '스펀지'에서 이 사이트가 소개되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현재는 어떨까. 일본 내에서도 '천국에서 온 메시지'는 아직도 유행하고 있다. 최근까지도 일본인들의 블로그에는 "이런 사이트를 처음 알았다"는 후기 등이 종종 올라온다.
또한 이런 사이트의 특징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을 입력해도 결과를 알려준다는 것이다. 이에 일본 네티즌 사이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 등의 이름을 입력해서 나온 결과들을 모아 자신의 블로그 등에 올리는 것이 한 때 유행했다.
물론 uremon.com의 주의 사항으로 명시하고 있듯, 이런 류의 사이트들은 간단한 이름 입력으로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재미로만 봐야한 다는 것을 잊지 말자.
[사진 ⓒ '체내 메이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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