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4 09:45 / 기사수정 2011.05.04 09:45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오늘 열린 두산과의 어린이날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박현준 선수의 9이닝 무실점 탈삼진 10개의 완벽한 피칭과 10회초에 터진 박용택 선수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박현준 선수는 오늘 승리를 추가하며 시즌 4승으로 두산 니퍼트 선수와 함께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는데요.
선발투수로 첫 풀타임을 소화하는 선수의 페이스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좋은 페이스입니다.
이러한 박현준 선수는 두산전에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 있었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차례의 등판에서 그가 기록한 자책점은 한 점도 없더군요.(두산전 평균자책점이 0.00이라는 말이죠!!)
더불어 3경기에서 20이닝에 달하는 이닝을 소화해내며 선발투수로도 제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다 보니 박현준 선수가 소위 '두나쌩'(두산만 나오면 쌩큐라는 말로 그만큼 해당 팀에 강하다는 말이죠^^;;)이 된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오늘도 그는 9이닝 동안 두산 타자들을 상대하면서 장기인 포크볼을 십분 발휘하며 탈삼진을 10개나 얻어냈습니다.
이렇게 탈삼진을 잘 잡는 선발 투수는 정말 오랜만인 듯 하네요^^
사실상 현재 LG의 선발진에서 가장 뛰어난 구위와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박현준 선수.
과연 그의 상승세는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박현준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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