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이미 16강에 진출했지만, 포르투갈 공격수 안드레 실바(라이프치히)가 한국전 역시 총력전을 다짐했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이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에 위치한 알 샤하니야 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포르투갈은 현재 가나와 우루과이에 승리하며 2연승으로 16강을 확정지은 상황이다. 포르투갈은 오는 12월 3일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H조 1위는 G조 2위, H조 2위는 G조 1위와 16강 대진이 결정된다. 그 때문에 포르투갈은 G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을 피하기 위해선 한국전 역시 승리해야 한다.
이날 훈련 전 인터뷰에 참여한 안드레 실바는 아직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16강에 먼저 진출한 것이 “우리의 주된 목적은 계속 승리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16강에 진출했지만, 다른 조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최고의 경기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투갈이 2연승을 거둔 가운데 한국전에 변화가 있을지 묻자 실바는 “난 항상 뛰려고 준비하고 있다. 대표팀에서 항상 뛸 준비가 돼 있다. 주전 선수들이 변화가 있을진 모르지만, 출전을 항상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우루과이전 첫 골 상황에 대해서 묻자 실바는 “결국엔 브루노가 득점이 인정됐다. 누구의 득점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중요한 건 우리가 득점을 한 것이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한국전 전략에 대해 실바는 “전술에 대해선 감독의 선택”이라며 답을 피했다. 현재 대표팀 내에서 호날두가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묻자 그는 “호날두는 우리의 주장이다. 그는 정말 중요한 선수이며 포르투갈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다”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