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오나라가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 한 방송인 유재석과 가수 제시 덕에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오나라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온라는 드라마와 영화 등 작품 활동은 물론, 지난 6월까지 tvN에서 방송된 예능 '식스센스' 3개의 시즌을 함께 하며 예능으로도 시청자와 활발하게 인사를 나눠왔다.
최근 '압꾸정' 홍보를 위해 유튜브 채널에 처음으로 출연했다고 말한 오나라는 "유튜브라는 시스템을 처음 접했다. 제가 했던 '식스센스'와는 너무 결이 달라서, 출연하기 전에 '어떻게 해야 되지' 공부를 많이 하고 갔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다른 콘텐츠들도 보면서 준비를 하려고 했는데, 느낀 것은 '유튜브는 좀 과감해야 하는구나' 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조금 내려놓고 과감하게 시도해봤더니 굉장히 좋아해주시더라. 이런 맛이 있구나 싶었다"며 밝게 웃었다.
오나라가 세 시즌 동안 활약한 '식스센스1'은 2020년 9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됐고, 높은 인기 속 지난 해 6월부터 9월까지 '식스센스2'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식스센스3'가 전파를 탄 바 있다.
오나라는 "'식스센스'를 시즌3까지 하면서 나도 모르게 쌓여 온 스킬과 노하우가 생긴것 같았다. 그래서 (유)재석 오빠에게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특히 제시같은 멤버들은 정말 거침없이 하지 않나. 그래서 더 잘 배울 수 있던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30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쇼박스, tv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