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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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망언, "안 꾸며도 화면에 예쁘게 나와" 망언 스타 합류

기사입력 2011.05.03 19:56 / 기사수정 2011.05.03 19:57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배우 김민희가 '자기 자랑'으로 망언스타 대열에 동참했다.

3일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모비딕'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민희는 "영화에서 패션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아도 예쁘게 나오더라"고 밝혀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평소에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김민희는 영화 '모비딕'에서 사회부 기자 역으로 나와 수수하게 차려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외모에 신경 안 썼는데도 예쁘더라"라는 '자뻑'을 부린 셈.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 연예인들의 망언이 나를 슬프게 한다", "연예인 망언 법으로 금지시키자"라는 등의 재치 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민희는 또한 "영화에서 패스워드를 멋있게 치는 장면을 찍을 때 감독님이 독수리 타법으로 치라고 알려주셨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한편 영화 '모비딕'은 평범한 사회부 기자와 내부 고발자가 대한민국을 조종하려는 비밀 조직에 맞서 음모에 가려진 진짜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극 중에서 김민희는 공과대학을 나와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하는 신입기자 성효관 역을 맡았다.

상대역은 황정민(이방우)이 열연하며 오는 6월 9일 개봉한다.

[사진=김민희 ⓒ 제일모직]



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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