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철파엠' 김영철이 이무진의 '신호등' 흥행을 부러워했다.
30일 방송한 SBS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가수 이무진이 출연했다.
김영철은 "내 노래는 2019년에 나왔고 이무진 노래는 2021년에 나왔다. 작년에 나왔냐. 초 메가 히트다. 같은 제목의 노래 하나가 잘 되면 뒤따라 다른 노래도 화제가 되는데 내 건 확 묻혔다"라며 아쉬워했다.
이무진은 "아니다. 처음 나올 때부터 알았다"라며 김영철의 '신호등'을 치켜세웠다.
청취자는 이무진에게 김영철의 '신호등'을 견제한 적 있냐고 물었다. 김영철은 "내가 한 질문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폭소를 터뜨렸다.
이무진은 "당사자가 앞에 있으니 견제하지 않았다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다. 그런데 알고 있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평소 날 어떻게 생각했냐"라는 김영철의 질문에는 "재밌는 주제를 재밌게 다루는 음악을 하는 분으로 생각한다. 본업이 개그맨이라서 음악이 주는 힘도 개그스러운 부분이 많아 재밌다"라며 호평했다.
사진= SBS 철파엠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