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물어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이 시험관 아이를 지속적으로 시도했던 전 사연자 부부의 자연 임신 소식에 축하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출연자 근황 뉴스'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서장훈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데도 인스턴트를 멈추지 않는 아내 때문에 고민했던 권순현, 민지영 부부의 소식"이라고 입을 열었다.
앞선 방송 당시 권순현 씨는 하루에 햄버거를 6개 먹거나 한 번에 피자를 1판 먹는 등 자기관리를 하지 않는 아내 때문에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이수근은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이제부터는 조금씩 줄여라"고 조언했다.
서장훈은 "상담 후 아내가 각성했다. 햄버거를 2~3일에 한두 개로 줄이고 야채 위주로 식사한 결과 뱃속에 아이가 생겼다"는 사연을 읽고 박수를 보냈다.
이수근은 "시험관 아이로도 실패했는데 식습관을 바꾸고 자연 임신이 됐다"고 사연을 마저 읽었고, "이게 보살의 힘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사진=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