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드라마 '슈룹'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유선호가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KBS 2TV '1박 2일' 시즌4의 새 멤버가 되며 '주말의 남자'로 등극했다.
28일 KBS 2TV '1박 2일'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유선호가 새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며 "지난 25, 26일 첫 촬영을 마쳤다. 오는 12월 중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9년 12월 연정훈, 문세윤, 김종민, 라비, 김선호, 딘딘 6인 체제로 시작된 '1박 2일' 시즌4는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으로 지난해 10월 하차하자 이어진 1월 나인우를 새 멤버로 합류시킨 바 있다.
이후 4월 라비가 군 입대로 하차하면서 5인 체제로 이어져왔으나, 유선호의 합류로 다시금 6인 체제가 완성됐다.
특히 유선호가 '1박 2일'에 합류한 나이가 '1박 2일' 시즌1 당시 이승기의 나이와 같다는 점도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02년생으로 만 20세인 유선호는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언더커버', '닥터로이어'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 비밀의 왕자 계성대군 역을 맡아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뿐 아니라 2018년에는 솔로 앨범 '봄, 선호'를 발매하면서 가수로서도 활동을 시작했고, '둥지탈출',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등에 출연하면서 예능에서도 맹활약한 바 있다.
한편,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며, 유선호의 첫 출연 분은 오는 12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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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