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배우 장근석이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이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해 화제다.
3일 발표된 일본 오리콘 위클리 싱글 랭킹에 따르면 장근석의 일본 데뷔곡 '렛 미 크라이(Let me cry)'는 발매 첫 주 11만9000장의 판매고로 1위를, 소녀시대의 '미스터 택시'는 2위에 랭크,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장근석의 경우, 남성 솔로 아티스트가 데뷔 싱글로 선두에 오른 것은 지난 1980년 12월 콘도 마사히코 이후 30년 4개월 만에 2번째 기록이다.
아시아 아티스트 데뷔 싱글로 정상을 차지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로 일본에서 장근석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는 후문. 특히 배우로 활동하던 장근석의 첫 공식 가수 데뷔라는 점을 들어 이례적 행보에 일본은 주목하고 있다.
장근석은 "데일리 차트 1위를 한 것만으로도 너무나 기뻤는데, 위클리 차트 1위를 했다니 가슴이 너무 벅차서 처음엔 할 말을 잃었다"라며 "팬 여러분이 나에게 준 너무나 큰 선물이다"라고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근석은 '2011 장근석 아시아 투어-THE CRI SHOW'를 통해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상해 등 아시아 전역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장근석 ⓒ 장근석 싱글 자켓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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