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33

봄의 제철음식으로 뱃살도 줄이고 건강도 챙기자

기사입력 2011.05.03 11:33 / 기사수정 2011.05.03 11:36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꽃샘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따사로운 햇살이 옷차림을 가볍게 하는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봄철에는 쉽게 피곤해지고 졸음이 쏟아지는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춘곤증은 따뜻해진 외부 환경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 생기는 증상이다.

특히 봄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에너지와 영양소를 더 많이 필요로 한다. 그러나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등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춘곤증이 밀려온다.

옷이 얇아지면서 겨우내 찐 군살이 드러나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의 입장에서는 고민이 된다. 영양소를 충분히 얻으려다 간 늘어나는 군살을 감당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다이어트를 하려니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다.
 


그러나 봄철 건강도 챙기고 군살도 줄일 수 있는 일거양득의 봄철 다이어트 음식이 있다. 바로 쭈꾸미다.

원기회복과 피로회복에 좋은 봄철 제철 음식인 주꾸미는 지방이 매우 적고 칼로리가 낮으면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이다.

또한, 주꾸미는 피로회복과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시키는 타우린 성분이 낙지의 2배, 문어의 4배, 오징어의 5배나 된다.

주꾸미와 잘 어울리는 다이어트 음식으로 단호박이 있다. 주꾸미의 풍부한 단백질이 과식이나 폭식을 막아준다면 단호박은 단맛으로 탄수화물 섭취욕구를 해결해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음식으로 손색이 없다.

여기에 제철 나물이 곁들여지면 봄철 다이어트 식단으로서 더욱 좋다.
 
리셋의원 비만클리닉 박용우 원장은 "제철 음식을 먹는 것이야말로 우리 몸속의 유전자가 아주 익숙해 하는 식습관이다"며 "무조건 칼로리를 줄이는 잘못된 다이어트보다는 제철 봄나물과 함께 몸에 좋은 지방이 들어있는 고단백 음식인 해산물을 곁들이는 다이어트야말로 봄철에 할 수 있는 최고의 다이어트 비법"이라고 소개했다.

[도움말] 리셋의원 비만클리닉 박용우 원장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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