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뭉쳐야 찬다2' '어쩌다벤져스'가 카타르 현지 다국적 유소년 팀과 대결을 펼쳤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이하 '뭉찬2')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특집'으로 월드컵 개최지인 카타르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 '어쩌다벤져스'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카타르 도장깨기에 나섰다. 안정환은 "카타르 유스 팀과의 대결을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김성주는 '어쩌다벤져스'와 유스 팀의 대결에 대해 "2승 3패의 전적이 있고 얼마 전 유소년 팀에게 4대 1로 패했다. 그래서 임형택의 삭발이 나왔었다"며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어 다국적 유소년 팀 '에볼루션 유스'의 등장에 '어쩌다벤져스'는 "유소년이 아닌 미소년 팀이다", "얼굴 보고 뽑았나보다"라며 감탄했다.
임형택 또한 "잘생겼다. 여학생들이 저런 스타일 좋아한다"며 감탄했다. 이어 "11번 선수가 에이스"라는 유스 팀 감독의 말에 모태범은 "진짜 잘 할 것 같다", "메시 닮았다"며 '메시 닮은 꼴' 유소년 선수를 언급했다.
이어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축구실력을 본 '어쩌다벤져스'는 "진짜 잘한다", "나는 얼굴만 보인다", "얼굴 잘생겼는데 축구까지 잘하면 반칙이다"라며 유스 팀을 극찬했다.
한편, 이번 경기에는 김동현이 5개월 만에 선발로 출전했고 벤치 용병이었던 김태술과 이지환이 선발로 나섰다.
'어쩌다벤져스'는 전반전에서 이지환이 놓친 골 기회를 임남규가 이어 받아 첫 골을 탄생시켰다. 이어 박제언이 카타르에서 '뭉찬2'에서의 첫 골을 넣으며 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또한 이지환의 골을 시작으로 골키퍼 이형택의 철벽 수비 하에 단 한 골만 허락했다. 하지만 경기 도중 수비와 공격 올라운더인 허민호가 상대팀 선수에 무릎을 깔려 부상을 당했다.
쓰러진 허민호를 제외한 '어쩌다벤져스'는 10명임에도 불구하고 수비적인 플레이로 3:1로 경기를 끝마치며 도장깨기 승리를 거뒀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