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하트시그널2' 출신 송다은이 악플러에게 경고하며 법적 대응했다.
26일 송다은은 "우리 루이 생일에 꽃다발 받은 거 맞는데. 저에 대해 이렇게 관심이 많으면 제가 그 다음 스텝으로 어떻게 나갈 줄 알겠죠?"라며 악플러의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악플러는 "이런 정병은 나도 참 신박하네? 어그로 그는 주제에 우위를 점치고 싶어"라며 악성 메시지를 보냈다.
송다은은 다른 악플도 공개하며 "자료 다 넘겼어요. 나쁜 말 해서 진심으로 미안해요. 하루하루 불안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제 지인들한테 사람 가려가며 욕했던데 그 자료들 다 있어요. 하루라도 빨리 그 분들께 사과를 구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칼을 빼들었다.
이후 "사람 가려가면서 정당하게 말하는 듯하며 상처주는 말로 제 가족 혹은 지인이란 이유 하나로 사생활 침해와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에 전 이분을 고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악플러가 욕설을 하는 것을 비롯해 번호를 불법적으로 취득했다며 "사실과 다른 댓글과 욕설로 비방에 의한 명예훼손 부분에 있어 이미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이어 "민사 소송이어서 오래 걸릴 것 알지만 이번만은 오래 기다리려고 한다. 사람에게 일부러 상처 줬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송다은은 2018년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1년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로 데뷔 후, 드라마, 광고, 라디오, 예능 등에서 활동했다.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외출' 등에 출연했다.
사진= 송다은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