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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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팬페이지] '나비'가 있었다면 4월 승률은?

기사입력 2011.05.03 12:45 / 기사수정 2011.05.03 12:45

KIA 기자


[그랜드슬램] 4월 경기들을 복기하다 보니, 한 두점차로 진 아까운 경기들이 꽤 많았다.
 
그 때 문득 "나비(나지완)가 있었다면…"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지완이 비록 기아팬들 사이에서는 애증의 대상으로 '나비는 까야 제맛'이라는 말까지 만들어 낼 정도로 많이 까이던(?)선수였지만 부상 직전에 보여준 타격감은 기대하기에 충분했다.
 
단순히 몇 경기 잘했다고 해서 공백을 크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아예 타격폼 자체가 달라졌고 어이없는 스윙으로 삼진을 당하거나 내플을 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기 때문.
 
힘으로는 최희섭보다 우위에 있다고 평가받는 나지완인 만큼 단점이었던 상체가 쏠리는 현상을 줄이고 나니 정확한 임팩트가 전해져 타구의 질이 좋아지고 보다 정교한 타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 기대감을 심어준 나지완 없이 4월의 반절 이상의 게임을 소화했으니 아쉬움이 남는 건 당연. 아무튼 야구에 IF란 없지만 '나지완이 있었다면 적어도 이 경기와 이 경기는 잡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의견 바로가기]
 
[사진 = 나지완 ⓒ 엑스포츠뉴스]


KIA 논객 : 그랜드슬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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