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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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렬, 5년 만에 부인과 재결합 "서먹하고 미안해"

기사입력 2011.05.02 13:55 / 기사수정 2011.05.02 13:5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개그맨 김정렬이 별거 5년 만에 지난해 아내와 재결합했다고 고백해 화제다.

2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정렬은 "지난해 11월 별거 5년 만에 재결합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세 가지 조건을 걸고 재결합하게 됐다. 술 먹고 주정 안 부리기, 집 청소 도와주기, 반찬 투정 안하기였다"고 고백했다.

김정렬은 "과거 술만 먹으면 집에 들어가 당시 아내가 따로 살자고 했고 내 자존심 때문에 '그렇게 해보자'고 말해 별거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그게 내 뜻은 아니었는데, 자존심 때문에 다시 합치자고 말을 못하다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이제는 술버릇도 고쳐서 술 먹고 들어가면 그냥 잔다. 하지만, 반찬은 잘 안 고쳐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렬은 "어색하지 않느냐"는 MC의 질문에 "5년을 떨어져 있다 보니까 좀 미안하기도 하고 서먹서먹 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정렬의 솔직한 고백에 많은 시청자는 격려와 응원에 메세지를 보내며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 =  김정렬ⓒ KBS 2TV '여유만만'캡처]



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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