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썸바디' 김영광이 작품의 수위에 대해서 언급했다.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썸바디'(감독 정지우) 김영광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썸바디'는 소셜 커넥팅 앱 '썸바디'를 매개로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개발자 섬(강해림 분)과 그녀 주변의 친구들이 의문의 인물 윤오(김영광)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썸바디'는 공개 이후 '29금'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상당한 수위를 자랑했다. 특히 김영광은 극중 전라 노출을 감행하며 연기 변신에 힘을 쏟았다.
이에 대해 김영광은 "제가 나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19금은 맞는 거 같은데 29금까지는 아닌 것 같다. 제가 보기엔 그렇게 센 거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윤오는 분위기가 무섭지만 나긋나긋하다.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기괴한 멜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강해림과의 베드신이 부담스럽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특별히 거부감이 들진 않았다. 작품 속에 녹아있는 거라고 생각해서 부담스럽지 않았다"고 전했다.
'썸바디'는 지난 18일 공개됐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