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롯데컬처웍스(대표이사 최병환)가 지난 17일 '롯데컬처웍스 영화제작교실 오픈강좌 in 노화도'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롯데컬처웍스는 그동안 제주, 전주, 대전 등 각 대표 도시에서 진행된 오픈강좌를 이번에는 문화 및 진로 탐색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학생들 대상으로 확대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전남 완도에서 배편을 이용하여 방문이 가능한 섬인 노화도를 방문했다.
이번 '영화제작교실 오픈강좌 in 노화도'는 중학생 34명이 참여해 영화 제작 과정 수업에 참여했다.
수업은 시나리오 작성, 촬영 기법, 콘티 및 시나리오 작성 등 이론수업과 스마트폰으로 초단편영화 만들기 등 실습수업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게임을 통해 조별 영화 장르, 소재, 필수 장면을 정하고 제작발표회를 통해 이를 설명했다.
이후 3시간 동안 촬영과 편집을 진행한 학생들은 시사회를 통해 다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는 작품의 연출 의도와 연기 방식 등을 설명하고 작품 감상평을 들었다.
노화중학교 학생들은 "평소에 영화를 찍을 기회가 없는데 이렇게 와서 하나하나 가르쳐 주시고 직접 촬영하고 그 작품을 다 함께 상영해 본다는 것이 뜻깊었다", "영화 관련 직업에 대해 미리 체험해 본다는 것이 뜻깊었다" 등 다양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롯데컬처웍스 커뮤니케이션팀 이신영 팀장은 "노화중학교 학생들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해 줘 굉장히 뿌듯했다. 앞으로도 미래의 영화 꿈나무들을 위한 전문적인 진로학습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유롭게 더 큰 꿈을 꾸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컬처웍스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영화제작교실은 롯데컬처웍스가 보유한 극장 플랫폼과 콘텐츠를 활용한 영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들 대상이며 원데이로 진행하는 오픈강좌와 1박 또는 2박 기간으로 진행되는 캠프를 함께 운영 중이다.
사진 = 롯데컬처웍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