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하차 이정진, 마지막 방송 '눈물바다' 예고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연기자 이정진이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1일 전파를 탄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이하 남자의 자격) 방송 말미에는 얼마 전 하차 소식이 알려진 이정진의 마지막 방송 예고편이 공개됐다.

2009년 4월 <남자의 자격> 창단 멤버로 비주얼 덩어리, 일명 '비덩'이란 애칭까지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아왔던 이정진은 최근 연기활동에 전념하겠다며 하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이정진은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에 그만 눈시울을 붉혔고 맏형님 이경규 역시 울지 않겠다고 말하면서도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

또 막내 윤형빈까지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닦으며 이정진의 하차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 지난번 김태원의 암 수술 이후 또 한 번의 눈물바다를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두 팀으로 나눠진 멤버들의 처절한 무인도 생존기가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정진, 이경규 ⓒ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