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 대표, 이승기 정산 갈등 등 논란에 입 열어 "부끄럽다"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일련의 논란들과 관련해 고개 숙였다.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 권진영 대표는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회사 및 개인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 사실 여부를 떠나 면목이 없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 밝혔다.

이어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앞선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추후 후크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 저와 후크 소속 연예인들의 연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더 이상 심려 끼쳐드리는 일 없도록 더욱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후크 사옥 압수수색에 이어 배우 윤여정, 이승기 등의 이적설 등 논란이 연일 불거지고 있다. 특히 18년 간 몸 담은 이승기는 최근 후크 측에 내용증명을 보내 계약 내용을 따져 물었고, 이에 대해 후크 측 역시 답변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후크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입니다.

최근 언론을 통하여 저희 회사 및 저 개인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앞선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들의 연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모든 분들께 더 이상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 더 주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