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드 '수퍼내추럴'에 출연했던 배우 니키 에이콕스가 세상을 떠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47세.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은 니키 에이콕스의 동서인 수잔 라브 체클로스키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고인의 사망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17일 체클로스키는 "나의 아름답고 똑똑한, 믿기 힘든 재능을 갖춘 사랑스러운 나의 동서 니키 에이콕스가 어제 나의 동생 매트와 함께 세상을 떠났다"며 "니키와 매트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멋진 삶을 살았다. 그는 확실히 투사였고,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그를 사랑했다"고 전했다.
니키 에이콕스는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수퍼내추럴'에서 악마인 메그 마스터스(멕 마스터스)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수퍼내추럴'의 제작자 중 한 명인 에릭 크립키는 "우리의 첫 번째 멕 마스터스 니키 에이콕스가 세상을 떠났다는 걸 듣고 너무나 슬프다"며 "(그는) 너무 젊다. 그는 기쁨을 주는 사람이었고, 꿀과 독 같은 대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한편, 니키 에이콕스는 '엑스파일: 나는 믿고 싶다'와 '퍼펙트 스트레인저' 등의 영화와 '콜드 케이스', '로 앤 오더' 등의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 니키 에이콕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