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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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임주환♥이하나 혼인신고…시월드 자진 입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1.21 07: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이하나에게 청혼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8회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과 김태주(이하나)가 혼인신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소림(김소은)은 이상민(문예원)을 집에서 쫓아내기 위해 물을 뿌렸고, 이상민 대신 나은주(정수영)가 물벼락을 맞았다. 김태주의 집에서 소동이 벌어졌고, 유정숙(이경진)은 이상준의 가족들이 돌아간 뒤 "너희들 헤어져라. 네 동생 하는 짓을 보니까 도저히 안 되겠어"라며 발끈했다.

김행복(송승환)은 "태주 너 상준이네 집 자신 있니?"라며 걱정했고, 김태주는 "부딪혀봐야지. 용감하게"라며 못박았다. 김행복은 "우리 태주 현명하고 강한 사람이야. 자기가 결정하게 놔둬요"라며 격려했다.



김태주는 "오늘은 퇴근하고 상준이네 집으로 갈게요. 주말을 지내볼게요"라며 밝혔고, 이상준 역시 "태주 짝꿍 70%, 장남 역할 30%로 밸런스 맞춰보겠습니다"라며 다짐했다.

결국 김태주는 장세란(장미희)의 집에서 시집살이를 당했다. 장세란은 나은주의 말을 듣고 김태주에게 제사 준비를 하라고 시켰고, 김태주는 한복을 입은 채 제사 음식을 만들었다. 이상준은 촬영 때문에 김태주를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었고, 밤늦게 귀가했다.

이상준은 김태주가 장세란의 집 거실에서 홀로 잠든 것을 발견했고, "왜 여기서 자고 있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태주는 "저쪽 방 하나 주셨는데 잠이 잘 안 와서 여기 앉아 있다가"라며 털어놨고, 이상준은 "옷은 또 이게 뭐야. 올라가자. 우리 집에서 편하게 자"라며 속상해했다.

김태주는 "안 돼. 나는 오늘 여기서 자고 넌 아침에 내려와"라며 안심시켰다. 그러나 이상준은 김태주가 제사 음식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한숨을 내쉬었고, "우리 집 명절에만 차례 지내다 말다 했는데. 미안하다. 내가 내일 도와줄게"라며 미안해했다.



또 김태주는 "혹시 아버지가 좋아하셨던 노래 알아? 내일 아빠한테 기타 갖다 달라 그랬거든. 제사 때 절 올리고 나서 아버지가 좋아하셨던 노래를 기타 치면서 불러드릴까 해"라며 귀띔했고, 이상준은 "정말 감동이다. 너무 좋은 생각이야. 아버지가 좋아하셨던 노래 생각해 볼게"라며 감격했다.

이상준은 "태주야. 나랑 결혼해 줄래?"라며 프러포즈했고, 김태주는 이상준을 끌어안았다. 이후 이상준과 김태주는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 구청에 방문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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