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박나래가 짝사랑 비하인드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오마이걸의 효정, 유아, 미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의 2라운드의 음식은 오므라이스였다. 원샷에 완벽 적응한 미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2라운드의 미션곡은 래퍼 이영지의 '낮밤'이었다. 미미는 "영지가 그런 말을 많이 쓴다. 어른들이 쓰는 말"이라고 전했다.
2라운드의 원샷은 문세윤이 차지했다. 글자 수는 37글자, 붐은 곡 정보에 대해 "짝사랑의 괴로운 심경을 담은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문세윤은 "나래가 활약하겠다", 한해는 "나래 누나 전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몇 번째 스토리를 꺼내야 될지 모르겠다. 초코케이크남도 있었고 종이학남도 있었다. 발렌타인데이 때 초코케이크를 선물했는데 버려져있었다"라고 짝사랑 비하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들은 다시 듣기 찬스를 썼다. 두 번째 줄을 헷갈려하는 상황 속 유아와 태연이 활약했다. 이에 미미는 황급히 정답 바꾸기에 나섰다.
그러나 1차 정답에 실패했고, 넉살은 "진짜 열받는 게 이제 제작진도 연기한다"라며 분노했다.
이어 새 힌트 '무궁화 붐이 피었습니다'가 등장했다. 붐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리듬에 맞춰 스톱모션 동작 힌트를 3번 준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멤버들은 70% 듣기 찬스를 사용했다.
한해는 "내가 생각해도 너무 키스럽다"라며 욕심을 드러냈다. 한해는 키를 따라하며 '탐해 널'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태연은 "'주체는'이 아닌 것 같다. '불완전한 주제에'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태연의 말을 들은 박나래는 "이게 있어야 짝사랑 느낌이다. 왜냐하면 짝사랑은 '을'일 수밖에 없다"라며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효정이 정답존으로 향했다. 정답을 확신했던 상황이었지만 실패였다. 모든 멤버들이 '멘붕'에 빠졌고 오답 수 찬스를 썼다. 붐은 "키 따라하다가 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세 번째 다시 듣기 후 태연은 "진짜 미안한데 주체로 들었다'라면서도 자신 없어했다. 이어 유아가 마지막 도전에 나섰지만 최종 실패했다.
박나래는 "실패한 거보다 더 싫은 게 뭐냐면 다음주에 키가 와서 '실패했다며?' 하는 거다"라고 말했고, 태연은 "기범아 돌아와"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사진=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