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정찬성이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는 '튀르키예즈온더블럭' 21회 '100만 원 때문에 줘 터질뻔했던 저승문호 따까리 정찬성 편'이 공개됐다.
이날 정찬성은 촬영 현장에 아내와 동행했다. 정찬성의 아내는 과거 정찬성이 경기를 할 때 눈물을 보인 바 있다고. 이에 정찬성은 "처음에는 와가지고 울고 그랬다"더니 "지금도 카메라가 오면 조금 이제 하고. 없을 때는 뭐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용진은 "다른 건 다 안 무서워하는데 와이프는 무서워한다더라"는 질문을 건넸다. 그러자 정찬성은 "무섭다기보다는 내가 무서워 해준다"고 답했다.
경제권은 누구에게 있을까. 정찬성은 "경제라는 게 뭔지도 모르고 저는. 저는 일단 비밀번호 모든 비밀번호 자체를 잘 모른다"면서 "그래도 진짜 너무.. 행복해요. 좋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용돈은 한 달에 20만 원이었으나, 현재는 없어진 상태다. 그는 "없어졌다"면서 "제가 공익을 가면서 한 달 동안 많이 생각을 했다. 우리가 너무 많이 싸우는 것 같더라. 내가 쓸 수 있는 돈이 없어서 그런 것 같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한 달에 20만 원만 달라고 했다. 그걸 모아서 내가 사고 싶은 거 사고 애들 용돈도 주고 이러면 불만이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근데 몇 달을 모아서 플레이스테이션을 사려고 하니까. 막"이라며 아내가 게임기를 못 사게 했다고 밝힌 뒤 "근데 다행히 협찬을 받았다. 그때 또 생각을 했다. '여자 말 잘 들어야 되는구나' 싶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사진 = 유튜브 '스튜디오 와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