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KBO가 18일 조범현 전 KT 위즈 감독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술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조범현 기술위원장은 염경엽 전 기술위원장의 LG 트윈스 감독 선임으로 공석이 된 KBO 기술위원장을 맡는다. 내년 3월 열리는 WBC 대표팀의 선수 선발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승엽 기술위원의 두산 베어스 감독 선임과 조범현 기술위원의 보직 이동으로 생긴 기술위원 자리도 새롭게 채워졌다. 한용덕 KBO 경기운영위원(전 한화 감독)과 이종열 SBS 스포츠 해설위원(전 대표팀 수비코치)이 선임돼 조 위원장과 대회 준비를 책임질 예정이다.
한편 2023 WBC 대표팀은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대표팀은 내년 2월 중순 미국 애리조나에서 소집돼 2주간 호흡을 맞춘 뒤 3월 초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본선 1라운드 출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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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