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이승기가 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스포츠조선은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승기 측이 소속사 후크엔터를 상대로 정산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이승기 측이 활동에 대한 정산 문제가 있다는 결론에 다다른 것 같다며 행정적인 부분의 문제와 정산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후크가 수일 내로 내용증명에 대한 납득할만한 답변을 하지 않는다면 계약 해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도 전했다.
엑스포츠뉴스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후크엔터에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고 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2004녀 데뷔 후 현재까지 18년간 후크엔터와 함께했다. 지난해 1인 기획사인 휴먼 메이드를 설립했지만, 다시 후크엔터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서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후크엔터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일부 경영진의 횡령 혐의 등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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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