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베토벤’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뮤지컬 '베토벤'은 16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했다. 오픈 직후 멜론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 내 전체 공연 카테고리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뮤지컬 ‘베토벤’은 15일 오후 3시 진행한 예술의전당 선 예매를 비롯해 이후 이뤄진 일반 예매를 통해 2,000석이 넘는 좌석 규모를 매진시켰다.
뮤지컬 ‘베토벤’은 세기의 천재 음악가 베토벤의 음악가로서의 면모와 한 시대를 살아가는 한 인간이 내면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담는다. 클래식의 거장 베토벤의 인생을 통해 인간이 가진 감정, 본질, 핵심을 통찰력 있게 다룬다.
내년 1월 12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 박효신, 박은태, 카이,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이해준, 윤소호, 김진욱 등이 출연한다.
EMK 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뮤지컬 '베토벤'은 고난을 넘어 환희로 향하는 베토벤의 여정을 통해 인내와 용기라는 인류의 보편적 메시지를 담는다. 2019년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의 공동 기자간담회를 통해 처음 공개한 바 있다.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프리다’ 등 EMK오리지널 작품을 비롯해 ‘모차르트!’, ‘레베카’ 등을 흥행시킨 EMK 뮤지컬컴퍼니 엄홍현 대표를 필두로,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레베카’ 등 세계적 스테디셀러 작품을 빚어낸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가 각각 극작과 작곡, 오케스트레이션을 맡았다.
독일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지킬앤하이드’ 등을 성공시킨 길 메머트가 연출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 연출가 왕용범이 협력 연출로 참여한다. 음악 감독 김문정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엑스칼리버’, ‘벤허’ 등의 문성우가 안무 감독으로 참여한다. 뮤지컬 ‘웃는 남자’, ‘데스노트’ 등의 오필영 디자이너가 무대 디자인을 맡는다.
뮤지컬 ‘베토벤’은 지난 11일과 16일, 데모 플레이리스트 콘텐츠를 통해 넘버를 공개했다. 베토벤의 명곡을 모티브로 드라마틱한 베토벤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사랑은 잔인해(LOVE IS CRUEL)’, ‘매직 문(MAGIC MOON)’등을 들을 수 있다.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