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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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압꾸정' 제작, 어른+아이 같이 볼 영화 만들고 싶었다"

기사입력 2022.11.17 11:5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마동석이 '제작자'로서 작품에 대해 얘기했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최병모, 오연서와 임진순 감독이 참석했다. 

'압꾸정'은 '범죄도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마동석이 기획 및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이에 그는 "일단 '압꾸정'을 제작하려고 했던 이유는 영화를 다양한 장르로 만들어보고 싶었다. 좀 즐기고,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많은 분이 기쁘게 생각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범죄도시' 같은 경우는 코미디가 있지만 액션도 많고 무거운 소재이다 보니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저희가 12세이상 관람가인데 어른과 아이가 같이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범죄도시' 프랜차이즈랑 '압꾸정' 말고도 10년 전부터 여러 시나리오 작업을 해왔다. 판타지 영화처럼 아예 '無'에서 시작하는 것도 있지만 저는 실제 인물, 실화를 모티브로 삼아서 인물을 따오는 편"이라고 제작자로서 아이디어를 얻는 부분을 짚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 오는 30일 개봉한다. 

사진 =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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