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히든싱어7'의 왕좌에 오를 단 한 명의 주인공이 탄생한다.
오는 18일 방송될 JTBC '히든싱어7'은 왕중왕전 2부를 마지막으로 10주년 특집의 뜻깊은 여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1부에서 박정현, 선미, 김민종, 송가인, 규현, 잔나비 최정훈, 엄정화 편의 모창 능력자들은 기량이 한 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완성해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잔나비 최정훈과 모창 능력자 5인의 특별 리매치 무대까지 꾸며져 '히든싱어7' 왕중왕전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바. 2부에서는 어떤 대결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가올 2부에서는 자신만만하던 제시를 긴장케 한 조하율, 고음 끝판왕 신용재의 노래를 원키로 소화한 김동현, 영탁마저 착각하게 만든 김희석, 목소리부터 외모까지 노사연과 똑 닮은 김예진, 故김현식의 감성으로 관객들을 눈물짓게 한 김종한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이렇듯 뛰어난 가창력과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원조 가수들의 영혼을 탈탈 털어갔던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이 예고돼 다시 한번 전율의 순간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들의 무대를 지켜본 원조 가수 김민종과 잔나비 최정훈은 시간이 지날수록 표정이 어두워져 갔다.
김민종은 "나 여기 왜 왔지?"라며 좌절을 금치 못하는가 하면 최종 1위를 자신하던 최정훈은 "순위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말과 함께 고개를 저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히든싱어2' 원조 가수 출신 임창정은 "이미 신들의 경지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찐 리액션을 폭발시켰다.
과연 연예인 판정단의 탄성과 기립박수를 이끌어낸 모창 능력자들의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현재 '섭외하러 온 잔나비' 최진원이 연예인 판정단 점수 1위를, '꺾기 요정 박정현' 유민지와 '순대국밥 송가인' 박성온이 공동 2위를 다투며 열띤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히든 판정단 점수가 합산된 최종 킹 오브 히든싱어는 누가 될지 모든 것이 공개될 본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모창 신(神)들의 치열한 순위 경쟁 속 마지막 승자가 결정될 '히든싱어7'은 오는 18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