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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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현빈·박정민·조우진·전여빈·유재명·박훈 캐스팅 확정…20일 크랭크인

기사입력 2022.11.17 09:16 / 기사수정 2022.11.17 09:1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신작 영화 '하얼빈'이 배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유재명, 박훈까지 최종 캐스팅을 확정하고 20일 크랭크인 한다. 

2020년 '남산의 부장들' 이후 만 2년 10개월 만에 복귀하는 우민호 감독의 신작 '하얼빈'에는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유재명, 박훈까지 최종 캐스팅되며 기대감을 높인다. 

'하얼빈'은 1909년, 조국과 떨어진 하얼빈에서 일본 제국에게 빼앗긴 대한민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 액션 대작영화다.

모두가 기억해야 할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역할은 현빈이 맡는다. 현빈은 조국을 빼앗긴 시대를 살아가는 자의 외로움과 목숨을 건 독립운동을 통해 불안감, 책임감 등 다양한 감정 연기와 액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최근의 '헤어질 결심' 등 무한한 캐릭터 변신을 보여준 박정민은 '하얼빈'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박정민은 남겨질 이름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한 독립투사 우덕순 역으로 이전 필모그래피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예정이다. 

조우진은 안중근과 함께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독립투사 김상현 역을 맡았다.

또 독립군 공부인 역은 전여빈이 맡았다. 전여빈은 이번 작품에서도 기품 있고 강단 있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기대를 높인다.

안중근 의사의 조력자 최재형 역은 유재명이, 박훈은 일본 제국의 모리 다쓰오 역을 연기한다.

'하얼빈' 팀은 14일 안중근기념관에서 거사의 뜻을 기억하며 고사를 진행했다. 크랭크인을 앞둔 우민호 감독은  "제가 전에 했던 작품들과 접근하는 방식도, 마음가짐도 그리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달라서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모든 스태프들의 안전과 무사 촬영을 기원한다"라며 작품을 준비한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현빈은 "작품에 참여를 결정하고 안중근의사기념관에 홀로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당시 가슴 속에 깊은 묵직함과 떨림이 있었다. 훌륭한 배우 분들, 스태프 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대한민국 역사의 영웅들을 다룬 작품을 연기하는 데 있어서 많은 부담이 있다.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임하겠다"고 전했으며 조우진은 "저만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탈하게 촬영이 잘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전여빈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과 평생을 쏟아붓는다는 것을 헤아릴 순 없다. 그 깊은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각 소속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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