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나는 SOLO' 11기 영숙이 반전 직업과 재력으로 11기 솔로남들에게 어필했다.
16일 방송된 SBS PLUS, ENA PLAY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11기 솔로녀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영숙은 첫 번째로 자기 소개에 나섰다. 영숙은 "나이는 35살이고 부산에서 왔다"며 "하는 일은 부산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 주방 기기 매매와 식당 철거 관련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식당 문 닫은 곳에 가서 철거하고 기기를 세척해 판매한다"며 "아버지가 철거 일을 하셔서 철거할 때 식당이 있으면 가서 사업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영숙은 "일한 지는 한 3년 정도 됐고, 3년간 1년에 집을 한 채 씩 샀다"고 이야기해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데프콘은 "서른 다섯 살에 집이 세 채 인거냐. 나를 좀 데려가라"라고 이야기했다.
영숙은 "어필을 하나 하자면 제가 차를 사려고 예약을 해 뒀다. 거리가 먼 분을 만나게 된다면 그 차를 그냥 취소하고 자율주행차로 바꾸려고 생각한다"며 "상대방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응원해주고 지원해주고 싶다. 많이 서포트해 줄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전에는 어떤 일을 했냐'는 질문에 "하고 싶은 일을 못 찾아서 공백기가 길었다. 일을 찾으니 주말도 없이 신나서 일만 했다"고 밝히며 "시간도 상대방에게 맞출 수 있다. 업무는 멀리서도 가능하다"고도 덧붙였다.
사진 = SBS PLUS, ENA PLAY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