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임신 중인 근황을 전했다.
15일 김수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수망구'에는 '[신혼일기 ep.1] 임밍아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수민은 산부인과 정기 진료를 받기 위해 이동했다. 김수민은 "사실 임산부라는 게 스스로 믿기지 않았다. 28주 정도 돼서 배가 나오니까 실감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김수민의 제법 나온 D 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김수민은 29주차 기준 체중은 8kg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수민은 결혼 전 피임 시술을 하려고 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수민은 "(임신 테스트기) 두 줄을 보자마자 당황해서, 병원을 방문했다. 피임 시술을 하려고 했었다. 피임 시술을 계획할 때는 오빠랑 결혼 이야기를 안 할 때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 애 낳은 친구가 그 시술을 꼭 해야 된다고 해서 그 병원을 예약하려고 선생님 연락처를 받아놨었는데 그 사이 애가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1997년생인 김수민은 2018년 SBS 공채 24기 아나운서에 입사해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21년 6월 돌연 사표를 제출하고 퇴사한 뒤 지난 3월 5세 연상 검사와 2월 혼인신고를 했다고 알렸다. 이후 김수민은 지난 9월 깜짝 만삭 화보를 공개하며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김수민은 과거 자녀의 성씨와 관련해 "엄마 성씨를 물려주겠다는 협의서를 냈다. 성평등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가정이기를 바라면서"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김수민 유튜브 채널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