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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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 그릇된 모성애…"내 딸 위해서라면 뭐든 해" (마녀의 게임)

기사입력 2022.11.16 10:1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그릇된 모성애를 보였다.

15일 방송한 ‘마녀의 게임’에서는 정혜수(김규선 분)에게서 그의 딸 강한별(권단아)을 빼앗는 설유경(장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설유경은 강지호(오창석)에게 “내 증손녀를 데려와라. 그리해야 너를 받아들인다”라고 적힌 마회장(반효정)의 편지를 전달했다.

정혜수는 강한별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강지호를 다급히 찾아갔다. 강한별을 살리기 위해서는 친부인 강지호의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기회로 생각한 설유경은 “마지막 카드가 될 수가 있어. 유지호가 될 수 있는. 마 회장은 유지호보다 유한별을 더 원해”라며 그를 흔들었다.



설유경은 정혜수가 자신에게도 특별한 사람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그런 혜수에게서 목숨과도 같은 한별이를 빼앗아 오려 해. 내 딸이 사랑하는 강지호. 너를 유지호로 만들기 위해서”라며 의지를 밝혔다. 설유경은 갈등하는 강지호를 강한 눈빛과 말투로 설득했다.

그렇게 설유경의 계획대로 강지호는 정혜수에게서 빼앗아 온 딸과 함께 천하그룹에 입성했다.

이후 설유경은 자신을 찾아온 정혜수에게 "미안해. 혜수야. 딸을 데려가게 만든 거, 내가 그랬어. 내 딸 세영이를 위해서 너한테 못 할 짓을 했어”라며 자신이 벌인 일임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한별인 제 딸이다. 제게 어떤 존재인지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이”라는 정혜수의 말에 눈시울을 붉히면서도 단호한 눈빛으로 “니가 한별이를 위해서 뭐든 할 수 있듯 나도 내 딸 세영이를 위해서라면 뭐든 해”라며 비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마효정의 계략으로 인해 주세영(한지완)을 친딸로 알고 있는 설유경은 자신의 딸인 정혜수에게 상처와 배신감을 안기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녀의 게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한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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