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커튼콜' 강하늘과 하지원이 서로를 향해 돌직구 질문을 날리며 감정선을 건드리기 시작한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커튼콜' 6회에서는 유재헌(강하늘 분)과 박세연(하지원)이 명동 먹거리 데이트에 이어 한밤중에 벤치에서 단 둘이 있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자금순(고두심)의 막내 손녀 박세연은 서울 도심 투어를 함께 돌며 북쪽에서 온 동생 유재헌을 살뜰하게 챙겼다. 유재헌도 정작 자신을 챙길 줄 모르는 누나 세연을 안타까워하며 "뭐든지 저를 부려먹으시라요"라는 말로 든든한 동생이 되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6회 본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서는 유재헌과 박세연이 단둘이 벤치에 앉아 은밀히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유재헌은 전 약혼자 배동제(권상우)가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는 감정 표현에 박세연이 상처를 받는다고 생각한 나머지 돌직구 질문을 던지고, 박세연은 그런 유재헌의 물음에 비슷한 맥락의 질문으로 응수한다.
이 과정에서 아직은 서로를 가족이라 생각하는 두 사람 사이에 설명할 수 없는 미묘한 감정이 싹트게 된다.
그동안 자신의 행복보다 호텔 성장에만 몰두하며 정신없이 달려온 박세연이 동생 유재헌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고 속내를 밝히게 될 예정이라 둘의 감정선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강하늘과 하지원의 변화된 감정선이 보이는 '커튼콜'은 1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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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