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학주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학주는 15일 오후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 '형사록'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지난 6일,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에 이학주는 결혼반지를 보여주며 "아직 일주일 밖에 안 되긴 했는데, 뭔지 모를 어떤 안정감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부담감이 많아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고. 오히려 '안정적으로 좋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 '좋은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결혼 후 배우로서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아내에게 연기 고민을 많이 털어놓는 편이라며 "'형사록' 때는 '나를 의심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얘기도 했고, 상의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연기 고민을 좀 많이 나눈다. 아내가 '쓸데없는 생각 좀 버려'라고 하더라. 쓸데없는 걱정 같은 거 하지 말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 이학주는 택록(이성민)을 동경해 금오경찰서로 온 낙하산 신입 형사 손경찬으로 분했다. 16일 7회와 8회를 공개하며 막을 내린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