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장윤주가 과거 연애 경험에 대해 얘기했다.
14일 장윤주는 누리꾼과 함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윤주는 "언니는 연애를 제일 오래 안 한 기간이 얼마나 되시나요? 조급하고 외로워요"라는 누리꾼의 질문에 "저는 결혼 전까지, 16살부터 36살 때까지 일과 연애를 쉰 적이 없다. 연애 중독자였다"고 얘기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의 남편을 만나고 '내가 만약 결혼이라는 걸 한다면 이 사람이랑 해야 하는구나' 확신이 있었다"고 설명을 더했다.
모델과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장윤주는 '배우로 도전도 많이 하고 엄마에, 본업 모델까지 도전이 두렵고 버거울 땐 어떻게 극복하냐'는 물음에는 "제가 많은 일을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지금 현재 주어진 일에만 집중하는 편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모델 일은 워낙 오래 해서 즐겁게 놀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도전이 두렵고 버거울 때도 있어서, 저도 그 일을 하기로 결정하기까지는 고민을 엄청 한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그냥 쭉 직진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다시 웨이트에 집중하고 있다며 체력 관리 근황을 덧붙인 장윤주는 "30대에는 필라테스 매력에 빠져서 자격증도 땄다. 그 때도 웨이트와 등산은 병행했었다. 40대에 다시 웨이트에 집중하게 됐는데, 나이가 드니 탄력이 예전같지 않더라. 요즘에는 무술 액션을 배우는데 좀 많이 재밌다"며 "근력운동, 밸런스 운동, 유산소 운동 다 필요하다. 이젠 운동을 안하면 불안하다"라고 운동을 향한 관심을 전했다.
장윤주는 12월 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장윤주 개인 계정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