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한국 입국 후 근황을 전했다.
하원미는 14일 "한국 오면 꼭 해보고 싶었던 한강 걷기 나도 했다. 생각 없이 걷고 걷다 10km나 걸어버려서 다시 10km 돌아가야 할땐 정말 식겁했다는건 비밀. 하필 지갑도 놔두고 가서 생으로 20km를 4시간이나 걸어버린 시트콤같은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 하원미는 한강공원을 걷고 있는 모습이다. 하원미는 흐린 서울 날씨를 즐기며 한강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하원미는 갈대밭에 휴대폰을 세워두고 홀로 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원미는 "혼자 벤치에 두고 타이머 설정해서 찍은 사진은 왜 또 마음에 드는건데 ㅎㅎ 종아리가 터질 것 같은 근육통과 한 1000개쯤 바지에 붙어온 도깨비풀은 얻었지만 나름 뿌듯... 절대 나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추신수의 표정은 덤"이라고 덧붙이며 여유로운 근황을 전했다.
하원미는 2002년 동갑내기 추신수와 결혼해 2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하원미는 아이들과 함께 현재 미국 텍사스에 거주하고 있다.
사진=하원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